메드트로닉,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 한국 스타트업 포함된 최종 우승 기업 발표

- 의료기술 시장의 혁신적인 생태계 구축 위해 마련된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 323개의 스타트업 참여 속에 성료
- 메디씽큐,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최종 우승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며 메드트로닉과의 협력 통한 솔루션 상용화 기회 얻어
- 의료기술 분야서 활동하는 아태지역 스타트업 대상으로 최초 실시된 조사결과, 한국 스타트업은 혁신 가속화 위한 협력 플랫폼에 대한 갈증 드러내

2022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 최종 우승 기업으로 메디씽큐를 비롯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5곳이 선정됐다

메드트로닉,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 한국 스타트업 포함된 최종 우승 기업 발표

2022년 4월 1일 – 글로벌 의료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이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 (Medtronic APAC Innovation Challenge, 이하 MAIC)’의 최종 우승 기업 5곳을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46개 국가에서 323개 스타트업 및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 기반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메디씽큐(MediThinQ)가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MAIC 수상자는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의료기술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개최된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메드트로닉은 최종 우승 기업에게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최대 20만 달러 규모의 파일럿 기회를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상수 대표이사는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는 글로벌 의료기술 리더가 되고자 하는 메드트로닉의 대담한 비전을 실현한 것”이라며, “2022 MAIC에 참여한 수백 곳의 스타트업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가 직면한 여러 건강 문제는 어떤 기업도 홀로 대처할 수 없으며, 협력만이 우리가 마주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 고유의 의료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메드트로닉은 함께하는 혁신을 추구하며,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최종 결선에 진출한 메디씽큐는 '스코프아이(SCOPEYE)'라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에 설립된 메디씽큐는 의료용 영상장비와 유·무선으로 연결된 수술용 웨어러블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는 혁신 기업이다. 스코프아이는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의료진이 사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와 매끄러운 호환성을 자랑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메디씽큐 임승준 대표는 “세계적인 의료기술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이 주관한 챌린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Top5에 선정되어 기쁘다. 메디씽큐의 우수한 기술력과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스코프아이의 높은 사업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메디씽큐는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용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여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차세대 수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초의 아태지역 의료기술 시장 조사 결과, <아태지역 의료기술 생태계>

메드트로닉은 MAIC 수상자 발표와 더불어 메드트로닉과 싱가포르경제개발청의 후원 하에 발간된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의 백서 <아태지역의 의료기술 생태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공 강화>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아태지역의 의료기술 생태계’ 백서는 최초의 아태지역 의료기술 분야에 관한 조사로, 아태지역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임원 150명의 설문을 통해 편찬됐다. 의료기술 분야 내 업계 리더와 더불어, SAP.iO 파운드리(SAP.iO Foundries), 마이크로소프트 헬스(Microsoft Health) 등 기술 분야 기업 대표와의 상세한 인터뷰도 담았다.

백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방해물이 아닌 기회로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됐으며, 정부와 기업의 주도 아래 공공 부문, 민간기업/산업계를 아우르는 다분야의 협력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80%는 ‘인재 채용’이 의료기술 스타트업의 중대한 해결 과제라고 꼽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450만 명의 의료 종사자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한 것과 일치한다.[i]

아태지역과 비교 시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숙함도 확인됐다. 전체 아태지역의 35%가 초기 스타트업이 직면한 중대한 주요 해결 과제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뽑은 반면, 한국은 13%만이 이와 같이 응답했다. 또한, 스타트업 간의 상호관계에 대해서도 ‘경쟁적이며 동시에 협력적(30%)’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아태지역의 응답 비율인 19%와 대비되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혁신에 대한 지원’에 있어 한국 스타트업은 의료기관이 가장 협조적인 반면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산업계의 지원은 충분치 않다고 답변했다. 혁신을 위한 지원 유형으로는 ‘다른 의료기술 기업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플랫폼(50%)’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정부 지원 확대(38.7%)’와 ‘민간 부문과의 협력(37.7%)’을 각각 1, 2위로 꼽은 아태지역과 대비되는 결과였다. 백서의 전문은 메드트로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래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시대 속에서 2021년 10월 메드트로닉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출범하며 헬스케어 산업 내 ‘협력을 통한 혁신’에 대한 주도적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 MAIC는 메드트로닉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3대 축 중 하나로써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헬스에 중심을 둔 의료기술 분야에서 혁신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 솔루션 파이프라인 구축 및 역량 개발을 목표로 한다.

###

*본 자료 내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메드트로닉의 정기 보고서에 기술된 것과 같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1] WHO. Health workforce requirements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 and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https://apps.who. int/iris/bitstream/handle/10665/250330/9789241511407-?sequence=1

[별첨 – MAIC 최종 우승 기업 5곳]

Alimetry

뉴질랜드

2019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위장장애의 진단을 돕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설계 및 생산한다.

iMEDRIX INC.

싱가폴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및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장 위험도를 평가하여, 진단 및 임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격 심장 관리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MediThinQ

한국

2018년 한국에 설립된 회사로 의료 영상 장비와 통합된 유/무선 스마트 안경으로 구성된 수술용 웨어러블 스마트 안경을 개발한다.

NousQ

싱가폴

CLiKX를 출시한 싱가포르 기반 회사로 전신 마취나 현미경이 필요 없는 중이염 통풍관 수술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The Clinician

뉴질랜드

플랫폼 ZEDOC을 통해 환자가 생성한 건강 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하여 건강 결과 및 임상 워크플로우 개선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본 자료 내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메드트로닉의 정기 보고서에 기술된 것과 같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i] WHO. Health workforce requirements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 and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https://apps.who. int/iris/bitstream/handle/10665/250330/9789241511407-?sequence=1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메드트로닉은 인류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료 기술 분야 리더로서, ‘직원의 성장과 행복이 건강한 삶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든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모두가 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70G 시스템’을 한 달 동안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치의 동의를 받은 7세 이상의 환자는 한독-메드트로닉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i] 대한혈관외과학회·대한정맥학회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2020) *일반인 900명과 환자 124명 등 총 1,024명의 성인 대상 2020년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서 대면으로 진행.**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7.5kg/m²≤ BMI≤ 30kg/m² 인 제2형 당뇨환자에게 위소매절제술 및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을 시행하는 경우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80%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 경피적 혈관성형술(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이하 PTA) 받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군과 일반 풍선 카테터로 PTA 받은 환자군을 6개월간 비교한 결과,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환자군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0 8월호) 게재된 해당 임상연구[] 미국, 일본, 뉴질랜드의 29 기관에서 말기 신장질환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글로벌 다기관 단일 맹검, 무작위(1:1) 배정을 통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치료군(170) 일반 풍선 카테터 치료군(160) 나누고, PTA 6개월 시점 1 혈관 개통률을 비교한 연구다.


 

혈액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지 못해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세계 250 명의 말기 신장질환 환자[ii]에게 있어 투석 통로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 대다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좁아지는 혈관을 넓혀 투석 통로를 확장, 유지한다. 이때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풍선 카테터 PTA 특별한 전처치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바로 투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2~3회의 투석을 위해 혈관을 반복 사용 , 협착이 생기기 쉬워 통상 3~4개월에 번씩 재개통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번 임상 연구에 따르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PTA 6개월 시점 1 혈관 개통률은 82.2%, 일반 풍선 카테터로 시술 받은 대조군의 1 혈관 개통률은 59.5% 나타나 수치로 우수한 투석 접근성을 입증했으며 같은 기간,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카테터 치료군은 대조군 대비 재개통 시술 필요성이 56%(P<0.001) 적었다. 이는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투석 치료에 있어 표적 통로 유지를 위한 혈관 확장 재시술 빈도를 절반 이상 줄여준다는 의미로, 안정적인 혈액 투석을 도울 뿐만 아니라 투석 치료에 드는 병원 방문 부담과 경제적 비용을 경감시킬 있음을 뜻한다.

 

,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환자군과 대조군의 30 시점에서 심각한 부작용(SAEs) 발생률은 각각 4.2%, 4.4%(P=0.002, 비열등성 한계=7.5%) 비열등성(non-inferiority) 보였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구동억 교수는혈액투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만기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1년에 300 이상 이어지는 혈관 천자로 인해 혈관이 자주 좁아지게 되고 투석용 혈관의 적절한 통로 유지를 위해 좁아질 때마다 PTA 받아야만 한다투석용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PTA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있어 투석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말했다.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풍선 표면에 파클리탁셀(Paclitaxel) 적용, 시술 과정에서 혈관 내벽에 약물을 도포, 병변 주변의 불필요한 세포 재생 증식을 막고, 혈관 재협착률을 낮추는 특징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혈액 투석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를 위해 2019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2 인팩트 어드미럴(IN.PACT™ Admiral™ DCB)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말초동맥 혈관질환뿐만 아니라 혈액 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혁신적인 의료기기라며이번 임상연구가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안정적인 투석 치료를 돕는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기술 개발에 힘쓸 이라고 말했다.


[]Lookstein RA, et al. Drug-Coated Balloons for Dysfunctional Dialysis Arteriovenous Fistulas. N Engl J Med 2020;383:733-42. DOI: 10.1056/NEJMoa1914617

[ii]MedTech Europe. Improving dialysis for patients and health systems in community and home care. https://www.medtecheurope.org/wp-content/uploads/2015/10/6-Evidence-report-dialysis-FINAL.pdf

 

메드트로닉(Medtronic)

메드트로닉(Medtronic, NYSE:MDT)은 의료 기술(healthcare technology)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949년 창립 이래 인류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 본사를 비롯해 150개국에 걸쳐 9만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 심혈관 기기, 로봇 수술, 인슐린 펌프, 수술 기구,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메드트로닉이 보유한 기술과 치료법은 70여 가지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고 있으며, 메드트로닉의 혁신적인 기술은 매초 두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00년 출범한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국내 환자와 보건의료 전문가에게 선진 의료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550명의 한국 임직원이 심혈관(Cardiovascular), 신경과학(Neuroscience), 외과 수술(Medical Surgical), 당뇨(Diabetes)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 기술 분야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료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 국내 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17에는 국내 최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교육훈련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를 개관했다. 임직원의 전문성 함양, 직원 주도의 사내 복지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보상 등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인정받아 다수의 평가 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소통 채널로 페이스북, 링크드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